9월 19일 목요일,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먼저 국민일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들 명절 연휴 잘 보내셨나요? <br /> <br />이렇게 더운 추석은 처음이었죠. <br />그런데 동시에 손님 지갑과 가게 문이 다 닫힌 추석도 처음이었을 듯합니다. <br /> <br />고물가 때문에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느끼기 어려웠다는 반응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6~17일, 서울의 한 시장을 가보니까 문을 연 점포는 한 자릿수에 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래 같으면 떡집과 전집이 복작거리고 붐볐어야 하는데 거의 다 문을 닫은 겁니다. <br /> <br />상인들은 "코로나 때보다 경기가 나쁘다고 느낀다"고 토로합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들은 명절 음식 종류를 줄이는 분위기고요. <br /> <br />예전엔 가족끼리 넉넉히 나눠 먹을 정도로 준비했다면 이제는 딱 먹을 만큼만 사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가족에게 줄 용돈도 꽤나 부담된다는 직장인도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고물가 시대가 명절 분위기마저 바꿔놨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서울신문입니다. <br /> <br />살림살이 팍팍해도 명절에 선물 주고받는 게 한국인의 정이죠. 그런데 이 선물, 과대 포장돼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매년 추석마다 '쓰레기와의 전쟁'이 반복되고 있는데 환경부는 과대 포장 단속을 유예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먼저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으로 가볼까요. <br /> <br />각종 종이 박스 등 생활 쓰레기가 수북하게 쌓여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비원들은 명절이 되면 생활 쓰레기가 평소보다 2배가량으로 늘어난다고 한숨을 쉽니다. <br /> <br />추석 연휴에 나오는 쓰레기는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에 20만 톤 가까이 배출됐고요. <br /> <br />5년 사이에 1.4배 늘어난 겁니다. <br /> <br />명절 선물을 주고받은 뒤에 스티로폼이나 포장재 뜯느라고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이 많죠. 이렇게 줄어들지 않는 과대포장, 그 배경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일회용 배송의 경우 포장 내 빈 공간 비율을 50% 이하로 하는 포장 규칙이 있는데요. <br /> <br />환경부가 이 단속을 2년 동안 유예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경단체는 "환경 정책 뒷걸음질"이라고 반발합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는 포장재를 줄이는 방안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인데요. <br /> <br />다음 명절에는 과대 포장 쓰레기가 줄어들길 바랍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. <br /> <br />매장 가격과 배달 가격을 다르게 받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 입장에선 배달료는 공짜면서 음식값은 비싸게 받으면 '조삼모사' 아니냐는 불만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'이중가격'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채운 (jcw17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91906523037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